[WC 예선] 운명의 이란전, 대표팀 경계 대상은?
  • 박문수
  • 승인 2017.08.3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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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문화뉴스 MHN 박문수 기자] 특명 이란의 공격진을 틀어 막아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이란을 상대한다. 여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한 만큼 이란 공격진을 어떻게 틀어 막느냐가 승패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이란과의 외나무 다리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31일 밤 9시(한국시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9차전'에서 이란을 상대한다.

지금까지의 행보는 분명 실망에 가깝다. 대표팀이 8경기에서 획득한 승점은 13점에 불과하다. 홈에서는 4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 거둔 성과는 1무 3패에 불과하다. 10골을 넣은 공격진은 두드러지는 반면, 수비진은 그 사이 10골을 내주며 최다 득점 그리고 최다 실점을 모두 보유한 대표팀이다.

이란전에서는 늘 조심해야 한다. 홈 경기에서 치른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상대는 이란이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대표팀은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 패배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일단은 두드려야 한다.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터닝 포인트는 수비진이다. 이란은 8경기에서 8골을 득점했다. 득점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반대로 넣을 때는 넣는다는 점을 의미한다.

대표팀으로서는 이란의 공격진을 최대한 틀어 막으면서 득점 기회를 엿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토프 소속의 '이란 메시' 사르다르 아즈문의 결장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페르세폴리스 소속의 메흐디 타레미의 존재는 부담스럽다. 타레미는 187cm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는 이란의 대표 해결사다. 무엇보다 이번 년도 치른 최종 예선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뽐내며 결정력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리그에서의 기록 역시 훌륭하다. 지난 시즌과 그 전 시즌 자국 리그에서만 각각 16골과 18골을 기록했다. 2015년 이란 대표팀 데뷔 이후 꾸준히 득점 감각을 이어갔고, 월드컵 예선에서만 8골을 넣고 있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아시아축구협회(AFC) 역시 이번 이란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공격수로 타레미를 꼽았다. 

이외에도 에레디지비에에서 활약 중인 측면 공격수 구차네자드도 요주의 인물이다. 알리레자 자한바스큐도 대표팀이 조심해야 할 선수다. 과거 구자철과 한솥밥을 먹었던 아쉬칸 데자가도 마찬가지다.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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