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9월 주말에 가볼만한 곳으로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서귀포에 위치한 곶자왈을 추천한다. 관광과 힐링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
곶자왈에는 교래자연휴양림과 곶자왈, 명월이 팽나무 마을길 등이 마련돼 있다. 모두 천연힐링을 모토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전돼 있는 곳이다.
교래자연휴양림은 위치한 곳으로 치유와 휴식공간을 위해 천연림을 원형 그대로 보전한 곳이다. 촉촉이 젖은 숲을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한림읍에 위치한 명월리 팽나무 마을길은 500년 이상 된 팽나무 6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모진 비바람을 이겨내며 자란 나무들에게서 뿜어나오는 신비함과 웅장함이 멋스럽다.
한국에서 가장 신비로운 숲으로 알려진 곶자왈 환상의 숲은 아바타에 나오는 정글처럼 원시림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 도심에서만 자란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도 적극 추천한다.
한림읍 명월리에 팽나무 마을길의 팽나무는 한국의 정자목 중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는 수종이다.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으며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성장이 빠른 편이고 평탄하고 깊은 땅을 좋아하며 상당히 습한 곳에서도 견딘다. 내한성과 내공해성,내염성 등이 강하고 적응능력이 뛰어난 수종이다.
팽나무가 뿜어내는 건강한 기운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여행 전부터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정도다.
한편, 교래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곶자왈의 생태 체험과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정보, 지식을 전달하고 안내하는 해설사를 배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숲해설 신청시간은 09:30~11;00, 13:00~15:30 사이다. 숲해설 신청은 제주돌문화공원 겨래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문화관광해설사지원'란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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