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가을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네이버 빅데이터 코나가 9월에 제주도 가볼만한 곳으로 섭지코지를 선정했다.

▲ 제주도 섭지코지 ©한국관광공사

섭지코지의 '섭지'는 인재가 많이 나오는 땅이라는 뜻이며 '코지'는 바라도 돌출되어 나온 지형인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제주도의 다른 해안과는 달리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덮여 있다.

섭지코지는 시작점이 되는 신양해수욕장에서부터 바다로 뻗어나간 길이가 약 2km에 이른다. 약 2km에 걸쳐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절경을 갖춘 섭지코지는 각종 국내 드라마와 영화의 단골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섭지코지의 명소 중 하나인 선녀바위는 옛날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왔다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를 따라 승천하려다 용왕의 노여움을 사서 바위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섭지코지를 다녀간 관광객의 SNS에는 "둘째날, 우도여행을 마치고 저희 가족은 섭지코지로 향하였습니다. 위치상 우도에서 제주 여객터미널 도착후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이조! 해가 질 무렵에 도착했더니 사람들도 많이 없고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이곳 섭지코지는 새벽에 보시는 것이 컬러가 너무 아름다워. 저는 새벽에 이곳을 다녀오면서 여행을 시작을 합니다" 등이 있다.

섭지코지 찾아가는 길

서귀포 → 12번 동부일주도로 → 남원 → 표선 → 성산 → 섭지코지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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