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生]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46일간의 대장정 시작"(종합)
[문화 生]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46일간의 대장정 시작"(종합)
  • 권혜림
  • 승인 2017.09.09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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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미래 디자인"
▲ 특별전_4차 미디어아트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변곡점에서 미래 비전과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의 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7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4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 11시에 열린 프레스 오픈 행사에는 국내외 기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기아디자인 아트웤스2017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장동훈 총감독은 7일 오전 광주 북구 비엔날레 전시관 거시기홀에서 디자인비인날레의 개요를 소개하며 "이번 7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시대의 변곡점에서 현재 사회전반에서 최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통해 조망해 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의의를 밝혔다. 

▲ 장동훈 광주비엔날레 총감독

그는 "이제 미래의 디자인은 인공지능 및 자동화로 대체되지 않은 창조성과 공감능력, 인간중심의 사고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기술들을 활용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의미와 스토리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디자인의 미래적 가치를 역설했다.

장감독은 "근대디자인은 또한 산업화와 대량생산, 자본주의의 첨병으로서 경제발전 및 인류의 보편적인 삶의 질 향상에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한편 환경파괴와 자원고갈, 양극화라는 산업화와 자본주의의 그림자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미래디자인은 환경 및 자원과의 공존,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약자를 위한 배려와 나눔이라는 주제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특별전_4차 미디어아트

오전 오찬감담회를 가진 후 오후엔 광주시립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The 4th Media Art'라는 주제의 특별전을 관람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외 참여 작가들과 디자이너들이 함께한 가운데, 장동훈 비엔날레 총감독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그리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인 배우 안성기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 특별전 관람 전 모습
▲ 국내외 참여 작가들과 인사들

 

▲ 인사를 나누는 영화배우 안성기씨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참여작가들의 설명이 함께한 특별전 투어 관람을 마치고난 후 미술관 로비에서는 준비된 한국 전통차와 다과를 즐기며 티타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작가 및 기자들이 자유롭게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장동훈 총감독과 배우 안성기에게 준비된 선물을 증정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 특별전 관림 전 티타임

이후 오후 7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주한 외교사절,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중국 CCTV 등 국내외 언론사와 국내외 각계 인사들을 비롯해 시민 1천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의 축하메시지 등의 순서로 식이 진행됐다. 행사 주제(FUTURES)를 담은 개관 퍼포먼스, '미래의 희망을 담다'라는 컨셉의 식후 공연 등으로 흥겨운 축제한마당이 펼쳐졌다. 

▲ 본전시인 아시아더퓨쳐_아시안 하모니

한편, 모습을 드러낸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메인전시인 본전시는 다가올 미래사회에서 디자인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제안하는 △오래된 미래(Futures of the Past) △미래를 디자인하자(Design! the Future) △미래를 창업하자(Startup the Future) △아시아 더 퓨처(ASIA_The Future) 등 4개 주제전으로 구성됐다. 

우선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과거에 그렸던 미래 모습들을 추억하는 '오래된 미래(Futures of the Past)'가 관람객을 맞는다. 관람객들이 과거에 꿈꾸었던 미래를 떠올리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과거-현재-미래로의 시간여행을 안내한다.

▲ 개막식 랜드마크 조형물

전시 콘텐츠도 모습을 드러냈다. ‘4차 산업혁명’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FUTURES(미래들)'이란 주제 아래 4개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3개) △개막심포지엄 및 국제학술대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특별프로젝트 △이벤트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올해로 7회째인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중국, 베트남 등 34개 국가에서 디자이너 등 500여 명, 3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1,200여 종의 전시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미래들(FUTURES)' 이라는 주제로 이달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6일간 진행된다.

applejuice@mhns.co.kr

    권혜림 | applejuic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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