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네이버 빅데이터 똑똑한 코나가 9월 3째 주, 주말에 가볼 만한 곳으로 강주해바라기마을을 1위에 추천했다. 코나는 한 주간 일일 검색 키워드와 다양한 정보를 조합, 국내여행지 추천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 강주 해바라기마을에 활짝 핀 해바라기 꽃 ©함안군청

똑똑한 코나가 추천한 강주해바라기마을을 살펴보기로 한다. 해바라기는 부와 행운의 상징이다.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에서 주민들이 일군 부와 행운의 상징인 해바라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해바라기는 현재 약 60~70% 개화가 진행된 상태로, 올봄 유래 없는 오랜 가뭄에 해바라기 생육이 지장을 받아 마을주민들이 몇 차례 씨앗을 다시 심어 피운 꽃이어서 의미가 더 깊다.

또, 오는 30일까지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진행 중이어서, 주말에 아이와 함께, 나들이 코스로 가볼 만한 곳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강주해바라기축제'는 날로 쇠락해져 가는 작은 농촌마을을 살리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 마을경관자원인 해바라기 꽃을 주제로 지난 2013년부터 축제를 개최했다.

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제2회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는 ‘성공한 마을 축제의 전형’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다채로운 참여행사도 즐길 수 있다.

주요행사는 링고리 던지기, 꽃 상여놀이, 골든팝스 공연, 어린이 댄스왕 선발대회, 해바라기씨 옮기기, 만보기 댄스 경연대회, 빙고게임, 도전 해바라기 골든벨대회, 민속놀이 경연대회, 버블버블 체험놀이, 해바라기 현장노래방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축제위원회에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버스 30대와 일반차량 6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3곳을 운영하며 장터식당, 간이급수대, 쉼터, 포토존, 화장실 등을 마련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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