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살림남2' 배우 송재희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송재희와 지소연이 송재희 본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재희와 지소연은 부모님 집으로 향하던 중 국밥집에 들렀다. 식사를 마친 지소연은 송재희에게 "부모님께서 결혼을 빨리 하겠다고 하니 걱정하시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재희는 "속도위반에 대해서? 전혀 걱정 하지 않으셨다"라며 "내가 용기가 없다는 것을 엄마는 알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요즘 일찍 결혼을 결정한 걸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39년 동안 난 어떤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혹시 누가 네게 섣부르지 않냐고 하면 우리 오빠가 39년 기다렸다고 말해"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지소연에게 감동하게 했다. 

한편, 이날 송재희는 "내가 엄마한테 음식 준비하지 말자고 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소연은 "힘드실까봐?"라고 물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송재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 어머니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랑 음식 취향이 안 맞다"고 고백했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음식 취향이 달랐다는 것. 결국 두 사람은 순댓국집에서 밥을 먹고 시댁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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