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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제18호 태풍 탈림에 이어 제19호 태풍 독수리가 등장했다.

태풍 탈림은 오는 16일 새벽 3시경 서귀포 남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남중국해 해역에 또 다른 열대성 저기압이 제19호 태풍 '독수리'로 발전해 탈림과 함께 쌍태풍이 등장했다. 

이에 중국과 대만 기상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시각각 방향을 바꾸는 태풍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태풍이 15일쯤 하이난(海南) 부근 해역을 지날 예정이어서 윈난(雲南)성, 광둥(廣東)성 등 중국 남부 지역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는 15일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에는 기상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되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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