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포크송부터 밴드 음악, 그리고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음악을 야외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강동아트센터가 이달과 10월, 두 달에 걸쳐 무료야외 콘서트 '가을바람 마당축제_Unplugged'를 개최한다. '가을바람 마당축제_Unplugged'는 강동아트센터가 한국 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지역문화 활성화 기획공연' 지원 사업에 지역 예술단체와 순수 어쿠스틱 악기를 활용한 가을 야외 콘서트를 기획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에서 진행한 '지역문화 활성화 기획공연' 지원 사업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로 인해 심신이 지친 국민들을 위해 추가 경정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됐다.

강동아트센터 측은 "강동아트센터는 푸른 잔디밭과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메르스 이후 위축되었던 여가 문화를 활성화하고, 깊어가는 가을을 매력적인 음악과 함께 편안하게 즐기며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8일과 19일, 10월 3일, 16일과 17일 총 5일 동안 강동아트센터 야외 바람꽃 마당에서 펼쳐지는 '가을바람 마당 축제_Unplugged'엔 해바라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김종진, 웨일&더문, 장필순 밴드, 고상지 밴드, 정원영 밴드, 노영채&염종성이 출연해 가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감성을 불어넣는다. 또한, 코리아 팝스 오케스트라와 강동아트센터 상주단체인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음악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