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이 29일까지 12시 20분~13시에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 야외 무대에서 세계무형유산 등재 종목 전통 상설공연 '한국풍류(韓國風流)'를 개최한다. 

세계무형유산 상설공연 '한국풍류'는 작년에 이어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멋을 소개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한국풍류는 계획한 총 24회의 공연 중 상반기 12회를 5월 성황리에 마쳤으며, 14일부터 하반기 공연 12회가 진행된다. 

세계무형유산 상설공연 '한국풍류'는 유네스코 등재 종목인 판소리(2003년), 처용무(2009년), 남사당놀이(2009), 가곡(2010), 종묘제례 중 일무(2011), 아리랑(2012), 농악(2014)과 화려한 의상으로 관객의 눈길을 끄는 태평무, 춘앵전, 삼고무, 부채춤 등의 전통무용, 국악기의 독주,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 대목, 경·서도민요, 남도민요,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등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12회로 나누어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장소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 야외 무대이며 영어로 공연 안내와 프로그램 책자 서비스가 제공된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도 일상 속 전통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12시 20분부터 13시까지 4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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