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달콤한 원수'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달콤한 원수' 이보희가 박은혜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달콤한 원수'에서는 윤이란(이보희 분)이 오달님(박은혜 분)이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이란은 정재희(최자혜 분)를 죽게 만든 범인이 홍세나(박태인 분)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했다. 그럼에도 오달님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고, 오달님이 윤이란의 친딸임을 알고 있던 정재욱(이재우 분)은 이를 참지 못했다.

정재욱은"제발 그만 좀 하세요. 얼마나 더 큰 죄를 지으려고 그러세요. 어머니가 35년 전에 시장에 버린 아이가 바로 달님 씨에요"라며 진실을 밝혔다.

이어 정재욱은 "어머니가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일한다고 무시했던 그 아이가 달님 씨에요. 친딸이 아니라서 달님 씨를 함부로 버리고 떠났다던 그 분이 달님 씨를 애지중지 키워준 분이라고요"라고 말했고, 윤이란은 "거짓말이야. 아니라고 말해. 거짓말이라고 말해. 내가 아무리 미워도 이건 아니잖아"라며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윤이란이 친자 확인서를 보고도 "뭔가 잘못된 거다"며 부인하자 정재욱은 "달님 씨가 가진 배냇저고리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세나를 의심하기 시작한 윤이란이 정재희 죽음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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