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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아이 캔 스피크'의 주연배우인 이제훈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는 이제훈과 더불어 전년도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인 배우 이주영을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역대 특별심사위원으로는 김혜수, 손예진, 공효진, 이정재, 정우성, 장동건, 그리고 조진웅 등이 선정되기도 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은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할 배우를 선정하는 자리로, 매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전년도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가 심사를 맡게 되며, '단편의 얼굴상'은 2005년에 설림되어 영화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중 한국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우수한 배우들을 발굴하는 데 앞장섰다. 역대 수상자로는 '쉘터'의 이주원, '12번째 보조사제'의 이학주, '주희'의 오유진 등이 있다.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제훈은 올해 '박열'과 '아이 캔 스피크' 등에 주연을 도맡으며 충무로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다져나가는 중이다. 그렇기에 그가 선정하는 올해 영광의 수상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syrano@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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