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문화뉴스 아티스트에디터 김두환(DIOCIAN) diocian@mhns.co.kr 누구나 뮤지션이 될 수 있는 곳, 디오션의 에디터! 지금 바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작업해보세요. www.diocian.com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부드럽고 감성적인 음색의 기타리스트 염승재입니다. 팝재즈 밴드 ‘푸딩'과 에스닉 퓨전 밴드 '앨리스 인 네버랜드'의 멤버로 활동했었고, 수많은 가수의 세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가요, 영화, 드라마 OST 작 편곡가 및 기타연주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초등학교 5학년 때 동네 음악학원을 지나가다 클래식 기타선생의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그날부터 6개월 정도 클래식 기타를 배웠습니다. 이를 계기로 기타라는 악기를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 중고등학교 시절에 록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꾸준히 클래식 기타를 연습하며 독일 유학을 준비하여 카셀음대에 입학 허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정상 유학보다는 군악대를 먼저 가게 되었고, 거기서 재즈와 대중음악을 하는 친구들에게 영향을 받아 클래식 유학을 포기하고 실용음악으로 방향을 바꾸어 서울예대에 입학하였습니다. 그 후 현재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Q. 음악 작업을 할 때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감성을 건드리는 어떤 자극을 받았을 때, 예를 들면 영화, 날씨, 아름다운 풍경 등을 만났을 때 영감을 얻고 의외로 운전하거나 샤워할 때 멜로디가 생각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그때 바로 핸드폰에 녹음해두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 감성적으로 안정되며 여유 있고 풍요로울 때 좋은 영감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에, 창의적인 작업을 할 때는 늘 그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께 개인 예배를 드리는 중에 풍부한 감성적인 상태가 되면서 영감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음악 작업을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창작하거나 연주를 할 때 지금 내가 만들고 있는 곡과 연주에 감성이 들어가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청중에게 전달이 되고 있는지에 신경을 가장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Q. 이전 앨범과 이번 앨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이전에는 밴드 또는 드라마 OST 등으로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번 앨범은 '염승재' 개인으로서 처음 발매 된 싱글 앨범입니다. 기타 한 대로만 연주된 음반이자, 앞으로 개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Q. 이번 발매된 앨범을 소개해주세요.

Memory Lane(2017.08.28)이라는 곡입니다. 현재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가요, 영화, 드라마 OST 작·편곡 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염승재의 솔로 기타 연주곡이지요. 첫 싱글 'Memory Lane’은 염승재의 음악적 정서가 잘 드러나는 곡으로서 기타 한 대만으로 아련한 기억 속으로 젖어 드는 정서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Q.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아이유, Norah Jones, Colbie Caillat 입니다.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음악적 특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lectronic, DJing 입니다.

 

Q. 진출하고 싶은 활동 국가는 어디인가요?

일본과 유럽에 진출하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그동안 가수들의 세션과 밴드와 드라마 또는 가요의 작·편곡 작업을 주로 했습니다. 주로 다른 이들과 음악 작업을 주로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개인 앨범 작업에 더 힘을 쏟고자 합니다.

 

Q. 추천하고 싶은 곡이 있나요?

A Case of You(Joni Mitchell), Goldberg Variations(BMV 998), Always and Forever(Pat Metheny).

 

Q. 만약 은퇴 무대에 서게 된다면 마지막으로 부르고 싶은 곡은 무엇인가요?

글쎄요… 아직 만들지 못한 것 같아요. (웃음)

염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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