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뉴스 MHN 이현지 기자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지석이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29일 금요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펠리스 서울에서 MBC 새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이날 배우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가 참석한 반면, '20세기 소년소녀'를 연출한 이동현 PD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누군가의 남사친이자 첫사랑으로 공존한다는 게 끌렸다. 개인적으로 '사진진' 같은 오랜 여사친이나 첫사랑이 없어서, 이런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까 흥미로워서 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석은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솔직하게 얻어보고 싶다. 나이는 37살이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누구나 첫사랑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그 떨림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기에 모든 분들이 보기에 공감했음 좋겠다. 그 중심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드라마가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서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추억 속에 간직하고 있던 걸 꺼내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0월 9일 오후 10시 MBC에서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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