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 중, '벤 휘태커'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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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의 삶은 끊임없는 창조의 연속이죠. 요가, 요리, 화초 재배, 중국어도 배우러 다녔고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해봤죠. 난 그저 내 삶에 난 구멍을 채우고 싶어요. 최대한 빨리요."

부인과도 사별하고, 은퇴 이후 여러 취미 생활을 해본 70세 노인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는 우연히 '시니어 인턴' 모집 공고를 발견한다. '벤'은 동영상 파일 녹화를 하게 되면서, 자신의 장점을 어필한다. 영화 '인턴'은 이렇게 새로운 시작을 도전하려는 '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한편, 여기 또 한 명의 주인공이 있다. 30대 여성 CEO이자 워킹맘인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이다. 성공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줄스'에게도 고민은 있다. 회사 경영권과 남편과의 관계 개선 등이 그것이다. '벤'이 취업한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한 점과 '삶에 난 구멍'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면서 말이다.

  * 영화 정보
   - 제목 : 인턴
   - 개봉일 : 2015. 9. 24.
   - 제작국 : 미국
   - 감독 : 낸시 마이어스
   - 출연 :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르네 루소, 냇 울프, 아담 드바인 등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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