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선영화] '인천상륙작전' VS '밀정' VS '해어화' 당신의 선택은?
  • 양미르
  • 승인 2017.10.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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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추석 황금연휴 TV 안방극장에선 어떤 영화들이 시청자들을 맞이할까? 추석 연휴의 절정인 5일, 편안하게 집에서 TV로 볼 수 있는 주요 추석특선영화들을 소개한다.

 

10월 5일 목 12시 tvN '봉이 김선달' (2016년)

감독 - 박대민 / 출연 -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등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뤘다. 지난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대민 감독은 "누구나 아는 인물 김선달, 누구나 아는 '대동강을 판 김선달' 이야기를 새롭게 바꿔 재미를 드리고 싶었다"라면서, "돈으로 세상을 움직이겠다는 야심을 가진 악역 '성대련'(조재현)의 음모를 사기를 통해 깨부수는 과정에서 관객들에게 쾌감을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유승호는 "코미디라는 장르는 관객분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고, 배우들과 스태프들 또한 그만큼 웃어주시는 것 같아 우리에게도 즐거운 장르인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10월 5일 목 17시 45분 EBS1 '아이스 에이지 2' (2006년) * 우리말 더빙

감독 - 카를로스 살다나 / 목소리 출연 - 설영범, 이인성, 홍성헌 등

전편 '아이스 에이지'가 빙하시대라는 환경을 주로 한다면, '아이스 에이지 2'는 해빙기라는 환경이 주요 배경이다. 해빙기는 주인공들을 위기에 빠뜨리는 원인이 되지만, 관객들에겐 시각적으로 놀라운 경험을 가져다준다. 전편의 주역들인 네 명의 캐릭터 '매니'(설영범 목소리), '시드'(이인성 목소리), '디에고'(홍성헌 목소리), '스크랫'이 성장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각각의 성격이 겉모습에서 드러날 수 있도록 고려하여 디자인 수정이 진행됐다.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피터 드 세브와 모델링 팀은 네 캐릭터의 미세한 작업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캐릭터에 성격을 부여했다.

 

10월 5일 목 17시 50분 SBS '굿바이 싱글' (2016년)

감독 - 김태곤 / 출연 -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등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주인공인 톱스타 '주연'(김혜수)이 점차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공개적 배신에 충격을 받고, 영원한 내 편을 만들기 위해 대책 없이 임신 스캔들을 터트리면서 '주연'의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인 '평구'(마동석)와 소속사 식구들이 뒷수습에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2016년 제37회 청룡영화제에서 김태곤 감독이 신인감독상, 김혜수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미혼모인 '단지'를 연기한 김현수는 500대 1이라는 경쟁률에 캐스팅되어 화제가 됐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10월 5일 목 20시 KBS2 '인천상륙작전' (2016년)

감독 - 이재한 / 출연 -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등

1950년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수행됐던 비밀 첩보작전인 '엑스레이 작전'을 모티프로 기획됐다. 영화에선 해군 대위 '장학수'(이정재)가 이끄는 첩보부대가 8명 소수 인원으로 인천에 위장잠입, 적군의 배치와 무기 현황 그리고 연합군이 상륙할 수 있는 경로를 입수하기 위해 분전한다. 여기에 해군첩보부대가 '서진철'(정준호)을 비롯한 17명의 켈로부대(KLO)와 연합작전을 펼치면서 목숨을 바쳐 정보를 얻어내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 배역을 제안했을 때, 전설적이고 카리스마가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10월 5일 목 20시 50분 JTBC '밀정' (2016년)

감독 - 김지운 / 출연 - 송강호, 공유, 한지민 등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 교란작전을 그렸다.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송강호)과 의열단 '김우진'(공유) 간의 대립이 이야기를 이끈다. 김지운 감독은 "처음에는 콜드 느와르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라면서, "서부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파이 걸작들이 많아 이를 참고로 했다. 그런데 만들다 보니 놓쳤던 것이 있다. 강대국끼리의 파워게임이 냉전시대라면 일제강점기는 빼앗긴 나라를 찾으려는 의열단을 그리다 보니 뜨거워질 수밖에 없었다. 차갑게 시작해서 뜨겁게 끝났다"라고 밝혔다.

 

10월 5일 목 23시 10분 MBC '해어화' (2015년)

감독 - 박흥식 / 출연 -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 등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해어화'는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나 예인을 일컫던 말이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 노래를 둘러싼 세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해어화'는 1940년대의 권번 기생들과 대중가요계의 모습을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 '이난영' 역을 '복면가왕'의 '캣츠걸'로 유명한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맡아 폭발적인 가창력을 펼친다.

 

10월 5일 목 23시 35분 EBS1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1년)

감독 - 루퍼트 와이어트 / 출연 - 제임스 프랭코, 프리다 핀토, 앤디 서키스 등

'혹성탈출' 시리즈가 오랫동안 놓지 못했던 질문인 "어떻게 유인원은 인간을 지배하게 됐나"와 같은 건 사실 이 영화의 중요한 관심사가 아니다. 대신 영화는 '시저'(앤디 서키스)라는 리더의 영웅적 면모에 집중한다. 유인원이라는 진화의 종족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그때 리더인 '시저'는 어떻게 이 무리를 이끌어 가는지가 강렬한 서사의 동력이 된다. 할리우드의 테크니션들이 모여 모션 캡쳐를 활용, 시저의 살아있는 움직임과 표정을 완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할리우드 모션 캡쳐의 기술력과 배우 앤디 서키스의 인내가 절묘하게 결합해낸 성취다.

mir@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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