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아바 ABBA 헌정밴드 아바걸스가 오는 10월 내한 전국투어공연을 갖는다. 

12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14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19일 전남 순천문화예술회관, 20일 원주 한라대학교 대강당, 21일 경기 의정부 예술의전당, 22일 충남 당진 문예의전당 등 가을 특별 내한 투어가 확정됐다. 또한, 7일 일산점(오후 2시), 9일 청량리점(오후 2시), 11일 중동점(오후 3시), 22일 수원점(오후2시)등 롯데백화점 문화홀 우수고객 초청공연도 함께 열린다.

1995년 결성된 영국 출신 아바걸스는 22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 정상급 아바 트리뷰트밴드로 여성 멤버 킴 그래엄 크로스(프리다 ·보컬)과 클레어 디킨(아그네사·보컬), 남성멤버 조나단 홀더(베니 ·키보드·피아노)와 폴 테리(비욘· 기타) 등 4인조로 구성돼 있다. 아바걸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공연한 영국 출신의 아바 헌정밴드로 22년간 45개국에서 4,000여회 공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아바걸스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아이 해브 어 드림', '댄싱퀸', '맘마 미아', '허니 허니', '치키티타', '더 위너 테이크 잇 올'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아바의 대표곡들을 총망라 모두 선보인다. 특별히 2008년 개봉 영화 '맘마미아' OST 인기 수록곡 'Our Last Summer' 포함 남성맴버 베니  피아노 독창 또한 기대를 모은다.

홍보대행사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는 "세대를 넘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며 "분열을 화합의 장으로 변화시키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콘서트 수익금의 일부가 미혼모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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