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누군가의 춤사위에 가슴이 뛴다.

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이 보여주는 정열의 플라멩코가 당신의 심장을 뒤흔든다.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고의 레퍼토리 5가지를 재해석하여 보여주는 이번 무대에선 매혹적이고 농도 짙은 플라멩코 연주와 춤에 정신없이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그들의 정열과 하나가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9월 30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지는 제18회 서울 세계 무용 축제(이하 SIDance 2015) 개막작으로 선정된 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의 '이미지들'은 지난 9월 30일과 1일 양일간 오후 8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렸다. 플라멩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어도, 사진에 담긴 모습만으로도 흥미가 느껴질 정도다. '이미지들'의 첫 막인 '마에스트로(Del Maestro)'의 공연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 '단순히 옛날 것을 그대로 되살린 것이 아니다' 재해석의 미를 보여주는 '이미지들'.
   
▲ '존경하는 스승에게 바치는 헌사' '이미지들'의 첫 막인 '마에스트로'에 대한 안무가 라파엘라 카라스코의 설명이다.
   
▲ 의자를 이용한 안무로 유명했던 마리오 마야를 담아낸 '마에스트로'
   
▲ 안무가 라파엘라 카라스코의 스승이기도 한 마리오 마야를 새롭게 그녀의 느낌으로 녹여냈다.
   
▲ 플라멩코의 경계를 확장하며, 동시에 정통 플라멩코 정신의 계승에도 충실한 '이미지들'
   
▲ 안무가 라파엘라 카라스코는 '완전히 다른 다섯가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연출가들의 영상을 다 보았다"고 했다.
   
▲ 지난 20년간 플라멩코의 홍보대사 역할을 해왔던 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
   
▲ 94년부터 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의 활동에 참여해왔던 안무가 라파엘로 카라스코.
   
▲ '이미지들'은 2014년 세비야 플라멩코 비엔날레(Bienal de Flamenco de Sevilla)에서 Giraldillo award를 수상했다.
   
▲ 마에스트로를 위시한 다른 작품들도 모두 지나간 예술감독들에게 바치는 내용이다.
   
▲ 안무가 라파엘라 카라스코는 히랄디요 최고 안무상, 언론이 꼽은 최고 안무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 "스킨십에 익숙한 것이 우리 정서와도 잘 맞는다"며 한국에 대한 소감을 밝힌 안무가 라파엘라 카라스코
   
▲ '이미지들'은 9월 30일과 1일 양일간 오후 8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됐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unhw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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