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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이 높은 사람의 특징

1. 정서가 밝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다.

2. 외향적이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편하게 느낀다. 사람들이 자기에게 호감을 느끼고 인정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3. 자신감이 있고 긍정적이며 새로운 일을 해 보는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 경우 열정과 흥분에 찬 기대감으로 부푼다.

4. 맡은 일을 철저하게 처리한다. 좌절을 겪더라도 곧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소한 문제나 걸림돌은 물론 큰 난관도 잘 참아 낸다.

5.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강하다.

6. 독립적으로 일을 할 수 있으며 주도성과 책임감이 있다.

7. 자신이 이룬 업적에 대한 공로는 현실적인 만큼만 취하며 이에 만족을 느낀다.

▶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

1. 불안해하고 짜증을 잘 내며 우울해한다.

2. 자의식이 강한 편이며,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불편해한다. 어리석은 말을 해 망신을 당하느니 차라리 침묵을 택한다.

3.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한다.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과 그로 인해 망신을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다.

4. 중간에 쉽게 포기한다. 좌절을 견디지 못하고 실패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혼자 힘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5. 마약 중독, 원치 않은 임신, 섭식장애와 같은 건강 문제에 취약하다.

6. 다른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호감을 얻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한다.

7. 실패했던 경험을 오래 기억하고, 자신의 성공에 대해 정당하게 나아가지 못한다.

하지만, 자존감은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며 낮다고 나쁜 것이 아니다. 자존감은 적당하게 형성되는 것이 가장 좋다. 상황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는 경향이 있다. 특히 성장 과정에서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따라 건강한 자부심을 가지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상태로 자랄 수 있다.

▶ 지나치게 자존감이 높을 때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더 높이 평가하는 경우다. 주위 사람보다 자신이 더 뛰어나다고 느낀다. 오만하며, 제멋대로고 특권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인생을 살면서 어느 정도의 자존감과 자신감은 중요하다. 그러나 지나치며 자만심으로 발전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결여되고,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우월감을 느끼게 된다. 문제는 본인이 자존감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당연하게 여기거나 자신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지나치게 자존감이 낮을 때

자신의 업적, 아이디어 등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장점보다 약점이나 결함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자신보다 남들이 더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기준으로 하여 자신의 현재 행동들을 결정한다. 칭찬이나 긍정적인 반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직장이나 학교에서 실패를 두려워해 성공하지 못한다. 시험 점수를 잘 받았거나 칭찬을 받는 것과 같은 좋은 감정도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잠깐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서정욱 (문화기획자·강연정류장 대표) sjw3884@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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