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버버리 제공

[문화뉴스 이충희 기자]밀라노 패션위크 속 런웨이의 모델들은 어떤 룩으로 패션감각을 뽐낼까. 밀라노 거리를 스타일리쉬하게 물들이며 2018 S/S 패션위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소라, 신현지, 배윤영, 정소현 탑 모델들의 룩을 한자리에 모았다.

독보적인 카리스마의 소유자 최소라는 자이언트 타탄 리버시블 토트와 타탄 야구 모자를 매치하며 남다른 스타일을 보여줬다. 패션쇼에서 선보인 코튼 소재의 자이언트 리버서블 타탄 토트는 이번 시즌 버버리 컬렉션의 키워드 중 하나인 컬러풀한 타탄 체크 패턴이 돋보인다. 양면으로 사용가능해 어떤 룩에도 완벽한 포인트를 더할 수 있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 가능한 오버사이즈로 평소에도 스타일리시한 스트리트 무드의 느낌을 더해 준다.

런웨이의 뮬란으로 유명한 모델 배윤영은 부드러운 촉감의 플라스틱 소재로 재해석된 방수 기능의 카 코트와 빈티지 체크 캐시미어 소재의 스카프에 이번의 새로운 잇 백인 가죽 스퀘어 사첼백을 매치하여 스타일리쉬한 느낌의 스트릿 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그녀가 든 레더 소재의 사첼 백은 간결한 구조의 아담한 사이즈에 백 컬러와 대비를 이루는 스트랩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템이다.탈부착 가능한 스트랩 디자인으로 크로스바디 또는 숄더 형태로 착용할 수 있다. 캐주얼한 룩은 물론 여성스러운 룩과 함께 매치하면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정소현은 버버리 시그니처 빈티지 체크가 돋보이는 면 소재의 야구 모자와 미니 파우치를 매치하여 그만의 매니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룩을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녀가 착용한 야구모자는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가죽 탭을 사용해 핏을 조절이 가능하다.

오버사이즈 백과 대조를 이루는 휴대하기 간편한 미니 사이즈의 타탄 파우치 역시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아이템! 버버리의 빈티지 체크와 타탄 패턴을 적용한 미니 파우치는 부드럽고 간결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곡선형 가죽 손잡이를 걸쳐 들면 그녀처럼 시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파우치 내부에는 슬립 주머니가 있어 열쇠나 카드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버버리 쇼에도 섰던 신현지는 카 코트에 버버리 타탄 코튼 클러치에 스카프를 매치하여 스타일리쉬 한 가을 룩을 선보였다.

멋스럽게 두른 빈티지 체크와 반대면의 단색 디자인이 특징인 캐시미어 소재의 스카프는 스코틀랜드에서 오랜 전통의 베틀로 직조된 후 천연 티젤로 브러싱 처리되어 놀랍도록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하며 길게 연출된 실루엣의 오버사이즈 스타일로, 어깨에 느슨하게 둘러 여유로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버버리 컬렉션의 키 테마는 영국의 다양한 종족들을 표현한 패턴과 컬러와 실루엣을 보여준다. 스트릿 무드와의 믹스 매치로 더욱 젊어진 버버리의 9월 컬렉션에서 선보인 액세서리 컬렉션은 이번 가을, 패셔니스타라면 꼭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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