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퀄리티 높은 순수 창작공연이 되고 싶다."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이 국내 제작진에 의해 좀 더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적인 작품으로 새롭게 만들어졌다. 작품은 프랑스 시민혁명이라는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 원작의 포인트를 잘 집어낸 극의 흐름으로 진행해 이야기의 빠른 이해를 도왔고 적절하게 녹아들어 있는 음악들로 하여 좀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3월 31일 오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프레스 리허설 현장을 문화스케치로 담아봤다. 프레스 리허설에는 권한준, 정찬우, 안은샘, 김형곤, 최지현, 정여진 등이 출연했다.

   
▲ 굶주린 배를 채우고자 빵을 훔칠 수밖에 없었던 '장발장(권한준, 오른쪽)'은 19년 만에 가석방되어 세상에 나온다.

 

   
▲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장발장(권한준, 왼쪽)'에게 가혹하다.

 

   
▲ 결국 범죄자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장발장(권한준, 오른쪽)'. 하지만 '밀르에르 신부(김태관, 왼쪽)'는 그를 형제라 칭하며 모든걸 용서하고, '장발장'은 진심으로 회개하게 된다.

 

   
▲ 한편, '팡틴(안은샘, 가운데)'은 자신의 딸 '코제트'를 위해 매일 힘겨운 노동을 견뎌낸다.

 

   
▲ 하지만 '팡틴(안은샘, 오른쪽)'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쫓겨나게 된다.

 

   
▲ 그 시간 '팡틴'의 아이 '코제트(이인주, 가운데)'는 '떼나르디에' 부부에게 구박받고 있다.

 

   
▲ '마들렌' 시장이 된 '장발장(권한준, 오른쪽)'에게 자신의 아이를 부탁하는 '팡틴(안은샘, 왼쪽)'.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발장'은 '코제트'를 데려와 키운다.
   
▲ 시간이 흘러 1832년, 프랑스.
   
▲ 그곳에선 붉은 혁명단이 새로운 시대를 외치고 있다.
   
▲ 우연히 마주친 '마리우스(김형곤, 왼쪽)'와 '코제트(최지현, 오른쪽)'는 서로 첫눈에 반한다.
   
▲ 하지만 '자베르(정찬우, 오른쪽)'가 '장발장(권한준, 왼쪽)'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자 장발장은 파리를 떠날 준비를 한다.
   
▲ 격변의 도시 파리. 혁명군이 꿈꾸는 세상은 정부군의 반격에 의해 좌절된다.
   
▲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미래를 꿈꾸며 내일을 살아갈까.

 

  * 뮤지컬 정보
   - 제목 : 레미제라블
   - 공연날짜 : 2015. 04. 01. ~ 30.
   - 공연장소 :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 원작 : 빅토르 위고
   - 작/연출 : 김재한
   - 출연 : 권한준, 안성빈, 정찬우, 이영수, 장대성 등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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