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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이기는 게 정의지 뭐. 안그래요?"

능력 있고, 스타일도 멋지고, 유머까지 있는 대형 법무법인의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이선균)'. 그는 딱딱하거나 고지식한 건 질색이고, 수트에 스니커즈, 그리고 실내에서도 잘 벗지 않는 선글라스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입니다. 재판장에서 배심원들에게 골뱅이를 시식할 것을 요청하는 등 쇼맨십도 있는 그에게 날아오는 외침에 "이기는 게 정의지 뭐"라고 '변호성'은 법원을 빠져나오죠.

이어 그는 골치 아픈 신촌 여대생 살인사건을 맡습니다. 뛰어난 두뇌로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고 승소가 유력해 보이는 그 순간, 용의자는 갑작스러운 자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생애 첫 패배로 자존심을 구긴 '변호성'은 모든 판을 뒤집기 위한 반격을 준비합니다. 이미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로 믿고 보는 충무로 대표 배우로 성장한 이선균. 1년 만에 복귀한 스크린에서 그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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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