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만에 영화 훑기] '지오스톰' 연관검색어로 톺아보다

연관검색어로 살펴본 '지오스톰'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람이 제한될 때가 있죠. 영화를 선택하기 전 어떤 내용인지 미리 참고할 때,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분만에 영화 훑기'입니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뜻입니다.

지오스톰 개봉일
2017년 10월 19일 목요일. 최초에는 10월 12일이었으나, 일주일 연기하여 19일에 개봉했다.

지오스톰 뜻
'전 지구적 재난'이라는 뜻을 지니지만, 사실 영화 속에서 만든 용어다. 실제로 이런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오스톰 스포
재난을 막기 위해 인류가 예방 시스템을 만들었고, 그 예방 시스템이 이유모를 원인으로 고장이 나 재앙으로 바뀌었다. 사실 이 거대한 재난에는 흑막이 있었으니...(이하 생략한다)

지오스톰 쿠키
없다.

지오스톰 후기
'지오스톰'은 쉽게 말해 '아마겟돈'과 '투모로우', '2012', 그리고 '그래비티'에서 등장한 재난이 한꺼번에 등장한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재난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영시간 중에 그렇게 많이 차지하지 않고, 오히려 이 재난이 일어나는 원인을 찾아내는 데 영화는 더욱 많이 할애했다.

이 때문에 '지오스톰'을 본 관객들은 그동안 선보였던 재난영화들에 비해 특색이 없고 오히려 음모론이 강하다며 혹평하고 있다. 또한, 재난이 일어나는 과정이 과학적인 고증 없이 연출했다는 점과 무의미한 형제간 갈등이 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로 표현되고 있어 지적을 받고 있다. 필자는 '지오스톰'에 10점 만점에 4점을 부여하며 지겨운 재난영화 래퍼토리에 신물이 난다고 평했다. 물론 재난 장면은 그래도 봐줄 만 하다.

지오스톰 시사회
지난 18일 수요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지오스톰' 언론/배급 시사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