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가 31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과 기업경쟁력 : 기업-정부-예술 간 3각 파트너십'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문화예술을 활용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는 연세대학교 신동엽(경영학과), 한준(사회학과) 교수가 주축이 된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연구는 특히 한국메세나협회 회원사와 '기업과 예술의 만남' 참여기업 등 주요 메세나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된 심층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를 펼쳐나가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우리 기업들의 문화예술 활용현황을 파악하고, 예술후원 및 문화 소비가 기업 경쟁력 강화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지, 나아가 기업 입장에서 바람직한 예술 활용 방안은 무엇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와 예술계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시간에는 한국예술경영학회 회장인 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 김세준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광렬 선임연구위원, 넥슨 인재문화팀의 권도영 팀장, 감자꽃 스튜디오 이선철 대표 등이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30일까지이며,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mir@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