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과천관과 서울관 전시 무료관람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하고 과천관, 서울관은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층과 사이'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Groove & Layers: 판화 그리고 재즈 너머'를 28일까지 개최한다. 'Groove & Layers_판화 그리고 재즈 너머'는 미술과 음악이 융합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등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MMCA x AP 워크숍'에서는 '층과 사이' 전시실 내 판화스튜디오에서 본 전시 참여작가인 최경주 작가의 리놀륨 판을 이용해 28일 개최되는 재즈 공연 포스터를 판화로 창작해볼 수 있다. 관람객은 워크숍을 통해 판화를 제작하고 회화가 지닌 유일성과는 다른 판화가 가진 복수의 에디션 개념을 음악, 영상 등 타 분야의 예술과 융합시켜 아트상품으로 탄생시켜보면서 판화의 복수성을 실험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최경주 작가와 트럼펫 연주자 이동열이 함께 활동하는 예술그룹 '아티스트 프루프(ARTISIT PROOF)'의 재즈 쿼텟 연주(트럼펫, 아코디언, 어쿠스틱 기타, 일렉 기타)가 28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최경주 작가의 판화 영상 작품과 어우러지는 재즈연주를 감상하고, 또한 사전 예약자 및 현장 선착순 관람객에게 아티스트 프루프의 판화 아트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관람객의 편의와 참여 증대를 위하여 10월부터는 '문화가 있는 날'을 '문화가 있는 주'로 확대하고 주말에는 더욱 다양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 국립현대미술관
▲ ⓒ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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