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디뮤지엄(D MUSEUM)이 할로윈데이를 맞아 31일까지 월요일 정기 휴관일을 제외한 4일 동안 '뮤지엄 할로윈 위크(Museum Halloween Week)'를 운영한다. 

 

10월의 마지막 날,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 할로윈데이(Halloween Day)를 조금 더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을 제시할 디뮤지엄의 뮤지엄 할로윈 위크는 두 가지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째, 31일(화)까지 할로윈 의상을 입고 한남동 디뮤지엄에 방문하면 누구나 현재 진행 중인 'PLASTIC FANTASTIC: 상상 사용법'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둘째, 위와 같은 기간 동안 전시장 안에서 자신만의 할로윈 포즈로 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 #디뮤지엄 #뮤지엄할로윈위크와 함께 포스팅하면 현장에서 매일 선착순 25명에게 할로윈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줄 슬라임구디(Slime Goodie)의 특별 할로윈 에디션 액체괴물 슬라임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뮤지엄 할로윈 위크가 운영되는 27일(금), 28일(토)은 특별히 저녁 8시까지 야간 개관을 진행해 평소 관람 시간 때문에 미술관 방문이 어려웠던 이들에게도 전시의 감동과 함께 할로윈 축제의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디뮤지엄은 오는 2018년 3월 4일까지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이 만나 탄생한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 'PLASTIC FANTASTIC: 상상 사용법'을 진행한다. 20세기 기적의 소재로 불리는 플라스틱이 일상으로 들어와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채롭게 변화시킨 과정과 지난 반세기 동안 열정 넘치는 40여 명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이 개성과 도전정신을 불어 넣어 탄생시킨 2,700여 점의 제품, 가구, 조명, 그래픽, 사진 등을 총망 라한다. ‘빚어서 만든다'라는 플라스틱의 어원처럼 본 전시는 늘 유연하고 새롭게 변모하는 플라 스틱의 특성과 예술적 감성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유기적으로 진화해 온 과정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더불어 마스터 디자이너들의 빛나는 상상력을 직접 만날 특별한 기회를 선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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