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뉴스 MHN 이현지 기자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배우 김주혁이 '제1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김주혁이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김주혁은 "영화에서는 상을 처음 타 본다"라면서, "올해로 연기 생활한 지 20년 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항상 '공조' 악역인 '차기성'을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고, 악역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맡겨주신 김성훈 감독님, JK필름 대표, '공조'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나한테 큰 힘이 되는 소속사 나무엑터스 대표님 감사하다. 이 상을 하늘에게 주신 부모님이 주시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어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의 예측 불가 팀플레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더 서울어워즈'는 한류문화의 근간인 드라마, 영화 장르를 중심으로 대중과 배우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시상식을 지향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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