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진출 11팀 중 상금 500만원과 함께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영예

▲ ⓒ (재)마포문화재단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1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6회 전국골든에이지합창경연대회'에서 마포문화재단(이창기 대표이사) '꿈의합창단' 소속 '마포OB합창단(지휘자 김진수, 반주자 최모세)'이 대회에 참가한 결선 진출팀 11팀 중 상금 500만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본 대회는 만 59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시니어 세대를 위한 합창대회다.

합창으로 즐겁고, 활력 넘치는 실버 세대의 삶을 응원하고자 개최된 본 대회는 국립합창단이 주최하는 전국 단위의 합창대회로, 매년 실버 세대를 위한 진정성과 권위를 갖춘 합창대회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 (재)마포문화재단

마포 '꿈의합창단' 소속 '마포OB합창단'은 마포구립합창단 은퇴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든 합창단으로, 지역주민이 음악을 통해 수준높은 생활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포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는 '꿈의합창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6년 5월 창단되어 현재 총 39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마포OB합창단'의 우수상 수상은 전국 단위의 실버 세대 합창단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에서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수상과 더불어, 지역 단위 합창단으로써 문화예술향유를 통한 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선례를 보이며 타 지역문화공동체에 귀감이 되기도 했다.

▲ ⓒ (재)마포문화재단

마포 '꿈의합창단' 지역문화공동체 사업을 기획, 운영하고 있는 마포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마포OB합창단'의 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는 마포 '꿈의합창단'에 참여하고 있는 마포구 16개동, 20개 마을합창단 650여명의 시민참가자들에게 동기부여와 모범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수상을 축하하고, 본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꿈의합창단'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와 기대의 소감을 전했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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