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포르테 디 콰트로(이하 포디콰)가 2집 음반 '클라시카' 발매와 동시에 같은 타이틀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오는 11일 광주를 시작으로 수원, 대전, 고양, 대구, 서울, 울산, 인천, 구리, 부산, 전주, 성남까지 두 달 동안 전국을 찾아가게 된다. 총 12개 도시에서 15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라시카'라는 타이틀답게 2집 수록곡인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 말러, 비제, 로드리고의 명선율과 퀸, 마이클 잭슨, 스콜피언스가 노래한 팝 명곡을 골라 포디콰만이 가능한 특별한 색깔의 음악을 만들었으며, 1집 음반에 수록된 곡 가운데 일부를 2집 음악 분위기에 맞춰 오케스트라 반주로 편곡했다. 특히 2집 음반 수록곡들을 음반 발매에 앞서 11일 광주, 12일 수원 공연서 먼저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김덕기의 지휘로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풀편성 오케스트라 반주로 클래식 음악 못지않은 사운드를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포디콰 전국투어 콘서트 '클라시카' 공연일정은 이렇다. ▲11일 (토)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광주) ▲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수원) ▲24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대전) ▲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고양) ▲ 12월 1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대구) ▲12-13일 롯데콘서트홀(서울) ▲15-16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울산) ▲ 1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인천) ▲23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구리) ▲24-2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부산) ▲ 3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전주) ▲3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성남)

한편, 이들은 유니버설 데카 레이블(DECCA)로 발매한 1집 음반과 전국투어 콘서트의 성공적인 결실을 얻은 후 지난 10월 초, 체코 프라하에서 2집 음반 '클라시카' 녹음을 마쳤다. 이 음반은 조수미, 신영옥, 리처드 용재 오닐 등과 크로스오버 음반을 기획, 제작해온 김정호 기획∙제작 프로듀서와 '올드보이', '건축학 개론', '겨울연가' 등의 작품을 통해 실력파 작곡가로 인정받는 이지수가 음악감독을 맡아 선곡과 편곡, 녹음 전반을 담당했다.

이번 레코딩은 지난 10월 초, 프라하 스메키 뮤직 스튜디오에서 이뤄졌으며, 녹음에 참여한 시티 오브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체코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반주를 들려줬다 또한 기타리스트 함춘호, 피아니스트 송영주 등이 참여해 음반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클라시카' 음반 역시 1집과 동일하게 데카 레이블로 11월 중순 경 발매될 예정이다. 

keyy@mhnew.com 사진ⓒ아트앤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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