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13일까지 2014 난지아트쇼 III '느낌의 공동체'전을 개최한다. 
 
'난지아트쇼'는 입주작가들 간의 예술적 교류와 신선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 처음 도입된 전시프로그램이다. 입주작가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난지아트쇼'는 매해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실험적인 전시를 선보여 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난지아트쇼'는 8기 입주작가들이 퇴실하는 12월까지 총 7회 개최될 예정이다.
 
작가들은 서로 다른 주제와 작업방식, 성향을 가진 작가들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일정기간 머물며 공동체를 이룬다. 이 공간에서는 어쩌면 바깥에선 함께할 수 없는 완연히 다른 성향의 작가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가능하다. 
 
   
 
 
'느낌의 공동체'전은 '2014 난지아트쇼'의 세 번째 전시로서, 다양한 성향을 지닌 작가들의 작업을 유기적으로 엮어나가면서 작품과 작가, 작품과 공간, 관객과 작품이 서로 시적이고 감성적으로 조응되는 것을 의도한다.
 
관객은 가이드맵에 따라 차례대로 작품을 관람하면서 작품들 사이의 강약, 리듬, 관계를 주체적으로 모색하면서 새로운 미적 경험을 할 수 있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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