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세종이야기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힘나는 콘서트', '썸머클래식', '클릭 국악 속으로' 등 예술단 공연도 마련하며, 가족단위 관객을 위해 '다다익선(多多益善) 꾸러미' 특별 패키지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합창단이 공연하는 온 가족이  즐기는 행복감동 하모니 '힘나는 콘서트'를 8월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콘서트는 '힘나는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조금 더 차별적이고 완성도 높은 무대 선사와 동시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뮤지컬 넘버라는 하나의 장르로만 구성된다. '사랑'을 주제로 세계 4대 뮤지컬은 물론 인기 뮤지컬들의 넘버들을 모아 혼성합창과 남녀합창, 중창, 독창으로 나누어 갈라 형식으로 이어진다.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단은 8월 8일,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청소년 음악회 '썸머클래식(Summer Classic)'을 공연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 공연장을 찾아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는 해설과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3년 연속 인터파크․세종문화회관 클래식 유료 관객률 1위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에 속해 있는 악기 설명과 작품이 가지고 있는 재미나 배경이나 특별한 감상 포인트, 클래식 음악회에서 지켜야 할 예절 등도 배울 수 있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유경화)은 8월 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4 클릭!국악속으로 '미스터리 청소년음악극 '꿈.꾸.세.(꿈꾸는 세종)''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한글 창제자가 아닌, '작곡가'이자 '악기 발명가'로서의 세종의 삶을 조명함과 동시에, 세종의 음악 정신과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지금의 젊은 국악인들의 열정을 비추고자 한다. 청소년 관객들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세종의 숨겨진 비밀과 그 속에 담긴 교훈을 찾아내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짜인 것이 이번 무대의 특징이다.
 
세종 문화회관의 여름 방학 맞이 공연 '힘나는 콘서트', '꿈.꾸.세.', '청소년 음악회 썸머클래식' 세 공연을 모두 예매하면 40% 특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 공연 중 두 개의 공연을 예매하는 경우에는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여름방학 맞이 교육프로그램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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