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산과 긴 강줄기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양평은 서울근교 나들이 코스로 늘 손꼽힌다. 자연 친화적인 양평 여행코스를 비롯하여 주말에 열리는 문호리 리버마켓은 연인들이 데이트코스로 인기이다. 또한 아기자기한 미니식물원과 카페를 즐길 수 있는 양평 더그림은 요즘 유행하는 양평 가볼만한 곳이다. 

양평은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가볍게 들를 수 있는 만큼 경기도 양평맛집에서 식사만을 위해 양평을 들르는 사람들도 많다. 양평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많은데, 요즘 같은 환절기에 생각나는 대표적인 양평 먹거리로는 백숙이 생각난다. 양평 전수리에는 백숙집들이 모여 있는데, 그곳에 오래전에 한방오리백숙을 뿌리내게 한 터줏대감 서울근교 맛집인 문리버를 소개한다. 

문리버는 가평 동기간, 남양주 강변연가, 의왕 청계누룽지백숙과 함께 전국 4대 백숙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100년 넘은 통나무집을 개조한 외식공간으로 외관만 보아도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이집의 한방오리백숙은 최고급 주원산 생오리만으로 요리를 하며, 13가지 한약재를 넣어 오리의 잡내가 없고 국물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밑반찬은 음식솜씨 좋은 사장이 직접 만드는데, 오리보다 반찬이 맛있다는 사람이 꽤 있을 정도로 그 맛이 훌륭하다. 문리버는 최근 블룸비스타 투숙객들에게 양평 블룸비스타 맛집으로 입소문이나 최근 손님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