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니 뎁과 랄프 스테드먼 콜라보레이션! '랄프 스테드먼 스토리: 이상한 나라의 친구들'이 오는 10일 개봉한다. 
 
영화 '가위손'의 '에드워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잭 스패로우'까지 할리우드 영화사에 독보적인 캐릭터를 창조해낸 괴짜 스타 조니 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물농장', '보물섬' 등의 삽화를 비롯해 정치 발언의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천재 아티스트 랄프 스테드먼. 
 
언뜻 교집합을 찾기 힘든 영화배우와 예술가인 이들이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삶과 예술에 대한 '영감'의 영화 '랄프 스테드먼 스토리: 이상한 나라의 친구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랄프 스테드먼, 사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이지만, 영국은 물론 유럽 특히 미국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시사적인 작품들을 발표하며 주목받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삽화가다.
 
그는 30대에 이르러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해 78세인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여전히 열정적인 면모로 수많은 그의 추종자들에게 영감을 선사하며 현 시대 가장 극적인 예술가라고 평가받고 있다.
 
'랄프 스테드먼 스토리: 이상한 나라의 친구들'은 이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천재 아티스트의 삶과 작품세계를 할리우드의 영원한 악동인 배우 조니 뎁이 그의 절친으로서 사려 깊게 들여다보는 영화다. 
 
랄프 스테드먼의 작품 자체의 예술성은 물론 그가 예술가로의 삶에서 맞닥뜨린 고뇌와 예술적 영감의 근원을 할리우드에서 가장 기발하고 발칙한 작가들의 작업에 동참한 조니 뎁이 겸손한 태도와 동경의 마음으로 좇는다. 조니 뎁은 "미지와 불가능에 도전하는 예술가는 언제나 경이로워요"라며 랄프 스테드먼의 작품 세계를 극찬하고, 자신 또한 배우로서의 예술적 영감을 고민한다.    
 
블록버스터와 예술영화에서 누구도 복제할 수 없는 배우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쌓아온 할리우드의 영원한 아웃사이더 조니 뎁, 그리고 그림을 무기 삼아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천재 아티스트 랄프 스테드먼의 강렬한 '영감'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은 무더운 7월 극장가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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