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해랑 rang@mhns.co.kr 대중문화칼럼 팀블로그 '제로'의 필자. 서울대에서 소비자정보유통을 연구하고 현재 '운종을 좋아하는 연기자 지망생의 여의도 입성기'를 새로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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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레 내 의지에 놀랄 때가 있다.

영어를 배우겠다는 의지라든가... 배우를 하겠다는 의지라든가... 강연을 하겠다는 의지라든가...

남들은 불태우는 것 같다고 하지만.. 사실 나는 조용히 천천히 가는 과정이다.

어쨌거나 그 불을 끄지 않은 채 천천히 가는 내 모습을 보며 가끔 놀랄 때가 있다.

진짜 안 지치고 가는구나.. 난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

연애도 둘 다 지치지 않아야 끝까지 갈 수 있고.

삶도 마찬가지다. 지치면 그 때 끝이다.

#나이도 젊고 늙음도 의미없다.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조용하더라도 끝까지 살아남고 싶다.

* 누군가에게 띄우는 하루 하나의 단상

단 한명이라도 공감하거나 위로받거나 기뻐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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