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고대기호가 현대의 시선으로 승화됩니다.

한국화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한국화 작가들의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는 재단법인 한원미술관이 14일까지 송윤주 개인전 '以象世界 - 상으로 본 세계'를 열고 있습니다. 작가는 동양 철학서인 '역경(주역)'의 64괘에서 모티브를 착안, 음양 기호를 통해 상을 만들고 이 상에 의미를 내포하여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죠. '역경'에서는 음과 양의 기호가 등장하고 이를 세 번 반복하여 얻어진 8가지 조합, 즉 8괘를 통해 총 64가지의 관계현상을 창조합니다. 이것이 64괘죠. 작가는 이 중에서 이번 전시 작품의 대상이 될 30괘를 우연적 방식으로 선정했습니다.

   
 
   
 
   
 
   
 
   
 

[글]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사진] 한원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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