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1층 좌석배치도 ⓒ 블루스퀘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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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이라는 행위는 공적인 장소에서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 이뤄지는 행위다. 따라서 한정된 공간 안에서 모두가 똑같은 조건으로 공연을 관람하기는 힘들다. 공연 감상은 좌석 위치에 따라 시야나 감흥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대부분의 공연장은 이런 특성 때문에 좌석을 등급별로 나눠 관람료를 다르게 책정하곤 한다. 대개 좌석 등급은 VIP석, R석, S석, A석, B석으로 나뉜다. 여기서 VIP석은 'Very Important Person', R석은 'Royal', S석은 'Special', A석은 'A grade', B석은 'B garde'의 약자다. 간혹 이 등급에 OP석도 추가되곤 한다. OP석은 'Orchestra Pit seats'의 약자로, 오케스트라나 밴드가 라이브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놓은 무대 앞의 푹 꺼진 공간에 보조석을 배치한 자리를 말한다. OP석은 VIP석보다는 무대와 가깝지만, 전체 무대를 보기에는 한계가 있는 좌석이다. 공연마다, 그리고 극장마다 좌석의 등급은 다른 위치로 정해지곤 한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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