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주역 벤 에플렉-갤 가돗-헨리 카빌 다른 영화 보고 싶다면? [신비한 영화인 백과사전]
  • 석재현
  • 승인 2017.11.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비한 '영화인' 대백과사전…'저스티스 리그' 히어로들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그들이 돌아왔다!"

DC 코믹스는 지난 해부터 DC 코믹스 히어로들이 한 데 등장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기점으로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 제작에 돌입했고, 두 번째 시리즈인 '저스티스 리그'를 공개했다. 그동안 단독영화에서 두각을 보였던 DC 코믹스 히어로들 대부분이 출격하는 첫 번째 영화였기에 관객들을 향한 기대감 또한 상당했다.

15일에 개봉한 이래 '저스티스 리그'는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영화관을 점령해나갔고, 영화를 본 관객들은 '배트맨', '원더 우먼', '슈퍼맨', '아쿠아맨', '사이보그', 그리고 '플래시'를 연기했던 배우들을 향한 관심도 또한 높아졌다. 그래서 일부는 이들이 출연한 다른 영화가 무엇인지 저마다 검색하고 있기도 한다. 그래서 준비해보았다. 이번 '영화인' 대백과사전 편은 '저스티스 리그'에서 두각을 보였던 히어로들의 다른 영화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이보그를 연기했던 레이 피셔의 주요작은 DC 코믹스 영화 뿐이기에 제외되었다).

 

'배트맨' 벤 에플렉 : '나를 찾아줘'

- 벤 에플렉은 배우 이외 각본가 및 감독으로서 재능도 뛰어나며, '굿 윌 헌팅(각본상)'과 '아르고(작품상)'로 아카데미상을 두 번이나 거머쥐었다. 그래서 DC 코믹스 영화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그의 연출을 기대하기도 했다(하지만 배우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런 벤 에플렉이 놀랍게도 한동안 '발연기 논란'으로 시달렸고 최악의 영화상을 꼽는 라즈베리상의 멍에까지 졌다. 하지만 '나를 찾아줘'에서 아내 '에이미'에게 시달리는 '닉'을 연기해 호평받음과 동시 그동안 뒤따랐던 연기 논란마저 잠식시켰다.

 

'원더 우먼' 갤 가돗 : '분노의 질주'

- 2004년 미스 이스라엘 출신이었던 갤 가돗이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건, '원더 우먼'보다 훨씬 이전에 출연했던 '분노의 질주' 시리즈 덕분이었다. 갤 가돗은 '분노의 시리즈' 4번째 작품인 '더 오리지널'에 '지젤 하라보'로 처음 등장해 6번째 시리즈 '더 맥시멈'까지 출연했다. 그가 맡은 지젤은 '도미닉'의 팀에 합류하여 그를 돕는데 주로 총기 액션으로서 진가를 보였다. 또한, 극 중 '한'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기도 했다. 특히, 액션 장면에서 한과 지젤의 합은 가히 인상적이었다.

 

'슈퍼맨' 헨리 카빌 : '맨 프롬 UNCLE'

- 2001년부터 연기를 시작한 헨리 카빌은 '맨 오브 스틸'을 통해 새로운 슈퍼맨으로 인정받기 전까지는 주로 TV 드라마에서 활약해왔고, 미국드라마 '튜더스'에 '찰스 브랜든'으로 주목받았다. '맨 오브 스틸' 이후 슈퍼맨 이미지로 고착화되어있는 헨리 카빌의 또 다른 면모가 드러난 작품을 꼽자면, 가이 리치 감독의 '맨 프롬 UNCLE'이다. 영화를 비록 흥행하지 못했지만, '나폴레옹 솔로' 역을 훌륭히 소화하면서 첩보 요원으로서도 또 다른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영화 때문에 다니엘 크레이그 이후 차기 '제임스 본드'로 물망에 오르는 중이다.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 '왕좌의 게임'

- '저스티스 리그'에서 아쿠아맨으로 DC 코믹스 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된 제이슨 모모아는 아쿠아맨 이전에 미국 HBO 채널의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제법 알려져 있었다. '왕좌의 게임'에서 기마민족 '도트락족'의 지도자인 '칼 드로고'를 연기한 제이슨 모모아는 '차도남', '나쁜 남자'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 촬영 당시 "아름다운 여성을 성폭행해서 즐겁다"고 농담식으로 던진 발언이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사건 때문에 재조명되었다. 이후 공식 사과를 하긴 했지만, 오점을 남겼다.

 

'플래시' 에즈라 밀러 : '케빈에 대하여'

- '저스티스 리그'에서 발랄함과 개그를 담당하며 신스틸러로 등극했던 플래시를 연기한 에즈라 밀러는 그동안 수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배역과 이미지를 연기하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던 젊은 배우 중 한 명이다. 그 중 에즈라 밀러의 연기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케빈에 대하여'인데, 엄마 '에바'에게 적대적으로 돌변한 사이코패스 '케빈'을 맡아 틸다 스윈튼에 밀리지 않는 강렬한 연기력으로 전문가 및 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이 영화는 에즈라 밀러를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게 해준 주요 영화이기도 하다.

syrano@mhnew.com

주요기사

관련기사


 
MHN 포토
석재현 | syrano@mhns.co.kr

독자와 공감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최신기사
-인기기사
영화
미술·전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