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CIAN 김두환 대표

[문화뉴스 MHN 서규원 기자] 중국 선전(심천)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테크 전시회인 2017 CHTF가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시면적만 약 120,000m²에 이르는 초대형 전시회로 30개 국가 약 3,000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이다. 전시회 타이틀에서도 느껴지듯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관심받는 다양한 하이테크 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관계자, 투자자, 바이어, 일반인들까지 방문하고 있다. 매년 약 50만 명이 방문을 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 전시회 중에 하나로 이번이 19회째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다양한 스타트업들도 참여하여 자신들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 중에 있다. 약 50개의 기업이 ‘1번 홀의 KOREA START-UP COMPANY PAVILION’이라는 존을 형성하여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창업진흥원의 선정을 받고 지원을 받은 업체들로 테크제품, IOT, 플랫폼 등의 다양한 산업군을 가지고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여 부스를 운영 중인 창업진흥원의 최윤승 과장은 “이번 심천하이테크 페어에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우수 창업기업이 참여한 만큼 그간의 창업기업 분들의 노고가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심천하이테크페어의 한국관에 참여한 기업들은 중국 현지 시장전문가로부터 검증된 우수기업인만큼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플랫폼을 운영 중인 디오션(DIOCIAN) 역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여 중국 버전의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며 중국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디오션 부스에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직접 시연을 해보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디오션의 김두환 대표는 ‘ 중국시장은 디오션이 꼭 진출하고자 하는 나라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와 엔터 시장(아티스트)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고자 하며, 좋은 파트너를 만나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지원하는 창업진흥원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디오션(DIOCIAN)은 2013년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한 회사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협업부터 전 세계 앨범 유통은 물론 팬들과 소통하고 음악에 관련된 물건도 팔 수 있는 뮤지션들과 팬들을 연결해주는 통합 플랫폼이다. 글로벌 아티스트 액셀러레이터 플랫폼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현재 한국, 미국, 일본,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글로벌 서비스로의 확장을 위해 2018년까지 중국과 태국 진출을 목표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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