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미술관 전경 ⓒ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서울대미술관이 한국의 '리얼리티'를 조망하는 기획전 '포스트모던 리얼'이 11월 28일까지 개최한다.

▲ 김원화, <잠실 우주센터 전망대>, 2012, 크기 가변적 ⓒ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19명의 작가(고승욱, 공성훈, 김범, 김원화, 김차섭, 김호득, 김홍주, 백승우, 안상철, 윤동천, 이용덕, 이종상, 임동승, 전준호, 정연두, 정흥섭, 조습, 한운성, 황재형)의 회화와 조각, 영상, 설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 백승우, <리이스타블리싱샷 RS-#001>, 2012, 디지털 프린트, 150X202cm ⓒ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이번 전시는 '포스트모던'의 현상을 드러내고 이러한 현상에 대한 사유의 폭을 확장해온 주요현대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술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해온 '사실', '실재', '가상', '허구' 등의 기의로 한국 사회에 대한 철학적, 정치적, 이념적 질문들을 던진다. '실재'와 '허구' 사이의 모호한 시각적 경계 사이를 넘나드는 참여 작가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의 '리얼리티(reality)'에 대응하는지를 종합해서 볼 기회가 될 것이다.

▲ (왼쪽부터) 임동승, <세바스찬씨의 열반>, 2015, 캔버스에 유채, 190X190cm ; 임동승, <유혹 맞대결>, 2016, 캔버스에 유채, 280X280cm ; 임동승, <달에서 보낸 시간>, 2016, 캔버스에 유채, 220X190cm ⓒ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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