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변혁의 사랑'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변혁의 사랑' 공명이 강수 그룹을 내부 고발하려다 누명을 썼다.

26일 방송된 tvN '변혁의 사랑'에서는 권제훈(공명 분)이 강수 그룹에 대해 고발하려다 공금 횡령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제훈은 장철민(강영석 분)에게 '변혁(최시원 분) 어느 선까지 보호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장철민이 확답할 수 없다고 말했고, 이를 변혁이 엿들었다. 이어 권제훈은 검찰 출두 시간을 좀 늦추자고 말했다.

장철민은 담당 검사에게 권제훈의 검찰 출두가 늦어질 것이라고 전하며 자신이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명수(최규환 분)가 장철민과 마주치면서 내부 고발자의 검찰 출두를 의심했다. 이에 변우성(이재윤 분)에게 연락해 "오늘이 디데이다"고 전했다. 

▲ tvN '변혁의 사랑' 방송 화면

검찰 출두를 각오한 권제훈은 백준(강소라 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다. 백준 변혁 장철민 하연희(김예원 분) 그리고 권제훈은 클라이밍, 놀이공원, 노래방을 코스로 즐겁게 보냈다. 변혁은 노래방에서 백준을 바라보는 권제훈의 모습에 권제훈이 좋아하는 여자가 백준인 것을 눈치챘다. 

이어 변혁은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배가 아픈 척했다. 권제훈과 백준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배려한 변혁은 자신들을 미행하는 차를 발견했다. 미행하던 남자는 변혁에게 "미행만 하면 된다고 지시받았다"며 변우성이 지시했음을 밝혔다.

권제훈은 별을 보던 중 백준에게 살면서 후회된 적 있냐고 물었다. 백준은 옳았다고 생각한 게 틀렸다는 걸 깨달을 때 후회됐다고 답했다. 권제훈은 "네가 나 좋아한다고 말했을 때 너무 떨려서 바보같이 말해버린 게 후회된다"고 말하며 백준을 끌어안았다.

이후 혼자 검찰에 출두하려던 권제훈은 민상호(송영규 분)의 패거리에게 붙잡혀 두드려 맞았다. 민상호는 권제훈에게 "네가 검찰에 들고 가려고 했던 거 어딨냐"고 물었다. 그러나 권제훈은 "내 머릿속에 노트북보다 훨씬 더 많은 자료가 있다"며 USB의 존재를 숨겼다.

변혁은 변우성을 찾아가 권제훈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변우성은 "알고도 그런 거면 아버지도 형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놈이고 몰랐다면 멍청한 거다"고 말했다.

백준은 자신의 코트 주머니에서 권제훈이 넣어둔 USB를 발견했다. 이어 변혁에게 USB를 건네며 "너한테 맡길게. 이 안에 들어있는 내용들 제훈이가 지키려고 했던 거 너도 알아야 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강수 그룹은 권제훈에게 공금 횡령죄를 뒤집어씌웠다. 분노한 변혁은 설기환(김승욱 분)을 찾아갔고, 설기환은 "횡령죄라면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을 거야"라며 서류 봉투를 건넸다. 이어 "자네는 이걸 가지고 나가서 두 가지를 할 수 있다. 하나는 이걸 들고 검찰로 가서 권제훈이 하려던 일을 계속하는 것, 다른 하나는 회장님한테 갖다 드리게 이걸로 딜하면 권제훈을 당장이라도 검찰에서 풀어줄 수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권제훈이 공금 횡령죄를 뒤집어썼다는 소식을 들은 백준은 변혁을 찾아갔다. 변혁은 "아무도 다치지 않는 선택 할 거다. 넌 나 믿어?"라고 물었고 백준은 믿는다고 답했다. 이에 변혁은 "고마워. 실망시키지 않을게 .믿고 기다려줘"라고 말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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