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자연과 인공적인 빛이 공존하는 풍경을 통해 시대를 증언합니다.

케이크갤러리가 29일까지 이호인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번쩍(Flash)'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보일 작품들의 시간은 모두 밤을 가리킵니다. 한 낮의 화창한 대자연을 그려내던 지난 작품들과는 달리 이번 전시에서 이호인은 어두운 밤의 시간만을 고집했습니다. 그림으로 그가 느끼는 시차와 당대성을 서술하기 위해 어둠의 시간을 택한 것이죠. 또한, 그러한 어두운 풍경에 들어서 있는 인간의 흔적인 인공의 빛이 이번 전시에 보이는 작품들에서 일관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글]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사진] 케이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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