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다섯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11월 다섯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반드시 잡는다(2017년 11월 29일 개봉)
감독 : 김홍선 / 출연 : 백윤식, 성동일, 천호진, 배종옥, 김혜인, 조달환 등
​줄거리 : 30년 전 해결되지 못한 장기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또 다시 살인이 시작되자, 아리동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는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과 의기투합해 범인을 잡으려 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총과 흉기를 사용한 살상 장면들이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묘사되었고, 그 외에 양귀비 재배, 약물을 주사하는 장면 등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들이 있으나 영화 전체적인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5세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2017년 11월 29일 개봉)
감독 : 케네스 브래너 / 출연 : 케네스 브래너, 조니 뎁,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주디 덴치 등 
​줄거리 : 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는 사건 의뢰를 받고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인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탑승한다. 폭설로 열차가 멈춰선 밤, 승객 한 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기차 안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13명의 용의자. 포와로는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용의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미궁에 빠진 사건 속 진실을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칼을 이용한 살상 장면은 간접적으로 묘사하였고, 집단 살인, 수면제 사용 등 다소 유해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으나 경미하게 묘사되었다. 영화 전반의 수위를 고려할 때 12세이상의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기억의 밤(2017년 11월 29일 개봉)
감독 : 장항준 / 출연 : 김무열, 강하늘, 문성근, 나영희 등
​줄거리 : 새 집으로 이사 온 날 밤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된 형 '유석(김무열)'. 동생 '진석(강하늘)'은 형이 납치된 후 매일 밤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며 불안해한다.납치된 지 19일째 되는 날 돌아온 유석은 그동안의 모든 기억을 잃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돌아온 뒤로 어딘가 변해버린 유석을 의심하던 진석은 매일 밤 사라지는 형을 쫓던 중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물리적 폭력, 고문, 살인 등 범죄 폭력의 장면들이 다수 등장하지만 제한적으로 묘사되었고, 과거 살인에 대한 반성과 용서라는 주제의 이해도를 고려할 때 15세이상의 청소년은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언급했다.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2017년 11월 30일 개봉)
감독 : 일리코 엔예디 / 출연 : 게자 모르산이, 알렉상드라 보르벨리 등
​줄거리 : 사랑이 권태로운 남자 '안드레(게자 모르산이)'는 눈이 소복이 쌓인 숲속에서 암사슴과 짝을 지어 함께 뛰노는 꿈을 꾼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 새로 온 여자 '마리어(알렉상드라 보르벨리)'에게 자꾸 관심이 가고 우연히 그녀와 똑같은 꿈을 꾼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등급분류 : 19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성기 노출, 성행위 등 선정적인 묘사가 구체적이고, 자살 시도, 유혈 등 청소년에게 자극적인 내용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고 설명했다.

syrano@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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