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수목드라마 KBS2TV '매드독'에서 우도환이 인생캐릭터를 만났다.

▲ ⓒ KBS2TV 매드독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대한민국 현실을 그려낸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우도환은 극중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 역을 맡았다.

우도환이 연기한 김민준은 독일로 입양된 입양아지만, 양부모가 친자식을 가지게 되면서 버려졌다. 항상 웃는 얼굴을 선보이면서도 속내를 그리기 어려운 캐릭터였다. 

그는 도발적이고 지적인 모습을 선보이면서도, 어느 때는 능글능글하게 유지태 등과 대립했다.

그러나 26일 방송에서 김민준은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김민준은 형 김범준의 누명을 벗기면서,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눈물을 쏟았다. 우도환의 눈물 연기는 가벼워질 수 있던 캐릭터에 흡입력을 선사했다.

네티즌은 "우도환 눈빛 실화냐", "여운이 많이 남는다", "로맨스가 없어서 아쉽지만 없는 것도 좋다"고 응답했다.

한편, 매드독은 지난 30일 마지막회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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