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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멧밥 묵고 가소'가 오는 29일에 막을 내린다. '멧밥'이란 제사 때 신위 앞에 놓는 밥을 뜻하는 '메'의 방언이다. 연극은 제사의 절차, 형식, 의미를 다룬다. 제사를 준비하는 둘째 아들과 기독교 신자인 첫째 아들 간의 시끄러운 이야기가 펼쳐지며, 지금도 우리 가족들과 오고가는 대화들이 실제로 무대에서 표현된다. 또한 무대에서는 실제 경상도 사람들의 실감나는 사투리도 들어볼 수 있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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