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 배우 김윤배만의 셀피 비결은?

감히 말하자면 나처럼 셀카가 잘 나오려면, 다시 말해 이따위 얼굴은 캔디카메라로 해야 일반 카메라와 달리 좌우대칭이 바뀌지 않아 더 잘 나오며, 필터의 색감도 중요하며, 이따위 얼굴은 작게 봐야 볼만하기 때문에 네 컷을 모아찍기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만의 각도를 찾아야 하며, 남이 볼 때와 내가 볼 때 잘 나오는 사진의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지금까지 이따위 얼굴의 셀카 노하우를 공개한다. 널리 퍼트리지 않았으면 한다. 하지만 나는 배우로서의 내 얼굴을 사랑한다. 그러나 연애로써는…. 젠장…. 나는 축복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젠장….

▶ 배우 김윤배의 근황은?
저는 올해에는 5월에 연극 '형제의 밤', 10월엔 이해랑 예술극장에 열린 브레히트 연극 '남자는 남자다'를 공연했고, 현재는 분당 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뮤지컬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로 첫 뮤지컬로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 보러오셔요^^ 그 와중에 영화, 광고, 웹 드라마를 꾸준히 하며 쉴 틈 없이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웃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연기할 때만이 살아있다고 느낍니다. 살기 위해 작품을 하면서도 꾸준히 다음 여러 작품을 만들고 있답니다. 이렇게 계속 행복하게 버티다 보면 또 다른 좋은 날이 올 거라 확신합니다. 하루 세끼 맛있게 먹으면 그뿐. 최대한 그 역할에 가깝게 연기하겠습니다. 끝까지 이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진심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사랑합니다. 뿅

* [오늘의 배우#셀피]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배우들의 근황을 셀피(selfie_'셀카')를 매개로 재미있게 전하는 데일리코너다. 참여를 희망하는 배우 혹은 지인 배우를 추천하고 싶으면 pd@mhns.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