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겨울이 오면 '팥죽'이 떠오른다. 22일 동지를 앞두고, MBN 알토란에서 팥죽 황금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번 팥죽 요리법은 이종임 요리연구가가 소개했다. 

▲ 알토란 ⓒ MBN

이종임 요리 연구가는 좋은 팥을 고르는 법에 대해 짙은 붉은 색을 띠는 것, 낱알이 굵은 것, 가운데 흰 띠가 선명한 것, 하얀 가루가 없는 것이라 조언했다. 팥죽을 끓일 때는 튈 수 있으니, 깊은 냄비를 선택하라고도 얘기했다. 

불리지 않은 팥 2컵, 물 6컵, 소금 반 컵을 넣고 소금을 넣어 삶는다. 뚜껑을 열고 센 불에서 10분간 1차로 삶은 뒤, 삶은 팥의 첫 물은 버리고 깨끗이 헹궈 짠맛을 없앤다.

헹군 팥은 다시 냄비에 넣어 2차로 삶는다. 이번에는 물 8컵을 넣어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15분 삶은 뒤, 상온에서 식힌다.

식힌 팥을 물과 함께 갈고, 찬밥과 중불에서 끓인다. 기호에 따라 단호박, 조랭이떡 등을 넣고 대추 등으로 장식한다.

한편, 이종임 요리 연구가는 "찬밥을 찬물에 헹궈서 넣어야 밥알이 퍼지지 않는다"며 "끓일 때 거품은 사포닌이기 때문에 굳이 걸러낼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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