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예술의 상실과 공백의 상태에 직면한 우리는 오히려 상상력으로서의 예술 본연의 '부정성'과 직면하게 됩니다.

종합적 상상력이 아닌 분해적 상상력으로서의 예술은 '세계의 밤'에 대한 새롭게 활성화된 주체의 태도를 요구하죠. 두렵고 견디기 어려운 '세계의 밤'에 어떻게 선험적 상상력을 불러내서 텅 빈 주체의 스크린을 채울까요? 바로 이 지점에서 김형석 작가의 그림은 출발하고 있습니다. 인사동의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리는 김형석 작가의 개인전 '세계의' 밤은 16일부터 22일까지 관람객들을 찾습니다.

   
▲ 'Comet'
   
▲ 'Double'
   
▲ '거룩한 산'
   
▲ '깊은 잠'

[글]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사진] 갤러리그림손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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