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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한 세상에 돌직구를 날리는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가 돌아왔다. 박철민, 노진원, 정경호, 오민석, 우상욱 등 배테랑과 신예 배우들 간의 조화가 빛이 나는 연극이 대학로와 강남을 동시에 공략한다. 극단 차이무의 예술감독인 이상우가 극작을 맡은 이 연극은 두 늙은 도둑이 노후 대책을 위해 마지막 한 탕을 노리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는다. 배꼽 잡는 웃음과 통렬한 비판의 날이 동시에 서 있다. 박철민의 빛을 발하는 애드리브가 궁금하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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