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 '복면부처'

[문화뉴스] 작품 면면을 보면, 마치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말하는 명대사 "내일만 사는 놈들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난 오늘만 산다"가 떠오릅니다.

'7인의 사무(또)라이' 전시의 기획을 맡은 배인석 작가는 "이번 전시는 연말 대중 미술 쇼로 대중과 함께하는 발칙하고 경쾌한 전시"라며 "때문에 7명의 작가가 판을 깔고 나름대로 주변의 관심 있는 분들과도 함께 하려고 했다. 모쪼록 답답한 시절을 살아가는 오늘, 파국으로 치닫는 정치에 대한 속 시원한 풍자화로 한 해를 잘 마감하시고 내년도 힘차게 맞이하길 바라며 꼬우고 뒤집고 정면으로 저항하는 우리 시대의 미술에 대한 담론도 자라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중 작품 일부를 소개합니다. 전시는 22일까지 가나인사이트센터 4층에서 열립니다.

   
▲ 홍승희, '51.63%'
   
▲ 흐른, '2015 southkorea'
   
▲ 이인철, '빨갱이들을 족쳐라!!!'

[글]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사진] 배인석, 박건, 이인철, 홍승희,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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