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나쁜녀석들'이 돌아왔다. 16일 첫 방송되는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이하, 나쁜녀석들2)는 2014년 '나쁜녀석들1'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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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은 '나쁜녀석들2'에서 물불 안가리는 검사 우제문 역을 맡았다. 정의를 부르짖지만, 깡다구만 있는 인물이다. 배우 박중훈이 2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면서, '나쁜녀석들2'도 동시에 화제에 올랐다.

한동화 감독은 "'나쁜녀석들'이란 세계관이 워낙 매력적이라 타이틀을 버릴 수 없었다. 시즌2에서 시즌1 배우들이 함께하지 못하게 됐지만, 세계관만 가져오는 스핀오프 버전으로 만들게 됐다"고 고백했다.

'나쁜녀석들1'은 2014년 OCN 장르물에 한 획을 그으며 인기 드라마로 떠올랐다. 김상중(오구탁 역), 마동석(박웅철 역), 박해진(이정문 역), 조동혁(정태수 역), 강예원(유미영 역) 등이 '나쁜녀석들1' 배우로 등장했다.

한편, '나쁜녀석들2'에서는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가 주연 인물로 등장한다. 박중훈은 "김상중이 시즌1에서 너무나도 훌륭하게 연기했다. '나쁜 놈들을 더 나쁜 놈들로 잡는다'는 콘셉트만 같고 참고하라고만 했다. 시즌1과 우리 작품은 단순 비교가 어렵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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