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화유기'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 '화유기' 이승기와 오연서가 첫 회부터 티격태격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유기'1회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과 진선미(오연서)가 25년만에 길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선미는 차를 타고 가던 중 길을 건너는 손오공을 보게 됐다. 앞서 그는 갇혀있던 손오공을 풀어준 죄로 원귀들을 상대하며 살아야 하는 운명을 지니게 됐고, 손오공은 "이름을 부르면 나타나겠다"던 그와의 계약을 어기고 사라졌다.

하지만 손오공은 진선미를 알아보고는 "야, 꼬마. 많이 늙었다. 안 죽고 살아있네. 장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선미는 “요정님은 이제서야 나타났냐. 이름 불러 세울 생각없었으니까 그냥 지나가라"라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손오공 또한 진선미 태도에 "나타날 일이 없었다. 네가 내 이름을 부른 적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화유기' 첫 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kmo2****첫회부터 오공과 삼장 오묘한 분위기~이승기 까칠하면서도 매력있는 캐릭터 진짜 잘어울려요", "lotu****오공과 삼장의 운명적인 사랑이 전개되면 정말 이 드라마 못빠져나올 것 같다","gold****재밌다 ㅋㅋㅋ 캐릭터들이 다 잘어울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프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이승기)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차승원)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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